[강원도] 주천 다한우한우마을 : 저렴한 가격으로 믿을 수 있는 한우고기 먹고 싶을 때
요즘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뉴스로 심난하신 분들 많으실 꺼 같아요..
저 역시 정부가 바뀌고..의료보험의 민영화문제와..미국산소고기 수입에 대한 문제로 가슴이 답답해 질때가 많은데...
이 두 문제 모두 국민의 건강권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자유경쟁, 시장논리로 갈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적어도 이 두 문제는 후자에 해당된다 생각되거든요.
다음 아고라나.. 이웃블로거님들의 해당 이슈에 대한 논쟁들을 보면서.. 간단한 서명운동이라도 동참해야겠단 생각을 했구요.
불현듯 작년 말에 다녀온 주천 한우마을이 생각나서 그에 대한 소개도 해볼까 해요..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긴 한데,
주천의 섶다리 마을.. 아마 한우를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벤치마킹 할만한 아주 성공적인 모델이라 생각되구요.
소비자 역시 불안감없이, 거품이 빠진 가격으로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사례이기에, 많은 곳에서 정착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었어요 ^^
지금처럼 한우의 경쟁력에 대해 이야기가 될때에는 더욱 그렇지요..
한우마을이라고 해서, 굉장히 큰 마을을 상상했었는데.. 나즈막한 건물들에 스레트지붕들.. 전형적이고 정겨운 시골모습이예요 ^^
저 길을 따라 내려가면 고기를 살 수 있는 정육점과 식당들이 있는 입구가 나오는데..
주말에는 차를 대기가 어려울 정도로, 마을전체가 북적북적하다고 하네요. 전 다행이 월요일에 방문해서 한산했었구요 ^^*
대신 월요일이라 염통,막창 등을 파는 부산물시장이 문을 닫았더라구요 ^^;; (염통 먹고 싶었는데..ㅎ)
어차피 고기는 한 곳에서 사기 때문에 품질은 동일하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여러 가게 중 마음이 끌리는데로 선택하시면 되요~ ^^
저는 주인아저씨가 가장 인상이 좋아보이는 가게로 선택했었어요 ^^
타고난 미식가도 아니면서.. 맛있는 것은 즐기는 저희이기에.. ;;;
또 서울에선 엄두도 못낼.. 실제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할 길 없는 특1등급을 한번 사보았어요 ^^
특1등급이 아닌것은 한 근에 저 정도 가격이구요, 특 1등급은 반근에 저 가격이예요 ^^
고기 부위에 따라 육사시미로도 즐길 수가 있구요. 정육코너에서 미리 말씀을 하시면 그에 맞게 썰어주시더라구요.
식당에서는 사시미와 같이 먹을 수 있는 배생채등을 곁들이로 하여 셋팅을 해주구요~ (일반 셋팅보다 몇천원 더 비싸요 ^^;;)
아직까지 그리 큰 마을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 큰 숙박시설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천이나 영월쪽이 2~30분 거리이기 때문에, 가족나들이로 이곳저곳 돌아보실때 코스로 잡아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
이곳에서 한우키우시는 농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주변 상권들도 확 살아났다하니.. 얘기만 들어도 마음이 흐뭇해지 않나요? ^^
아래부터는 신일영 기자님의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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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형식당의 신흥 메카,
“한우= 비싼 고기” 인식 파괴
장날이 아니면 좀처럼 붐비기 힘든 평일의 시골장터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주차장에 관광버스 몇 대씩 주차되어 있는 풍경이 이제는 예사다.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 얘기다. 다하누촌은 2만여평의 부지에 정육점 3개 업소, 식당 14개 업소(07년 11월 기준)가 중앙의 주차장을 둘러싸고 타원 형태로 형성되어 성업 중에 있다.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는 5일 장터자리다. 장날인 1일과 7일에는 장터로, 그 이외의 날에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다하누 홍보팀 김묘정 대리의 설명이다.
유통단계축소로 거품제거, 안전성 보장된 한우제품 저렴하게 판매
한우이곳을 찾은 손님은 정육점에서 직접 고기를 구입해 음식점에 가서 상차림비용을 지불하고 고기를 구워먹는다. 정육점형 음식점의 전형적인 모델이다.
다하누촌이 형성된 계기는 NH그룹 최계경회장의 애향심의 발로에서부터였다고 한다. 이곳 섶다리마을이 고향인 최회장이 수년전부터 이 지역 주변에 있는 많은 관광자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던 차에 지역주민들과 머리를 맞대 찾아낸 아이템이다. 이를 위해 최회장과 주천지역주민들은 정읍의 산외마을을 비롯해 전국 유명 한우마을을 수차례 방문했다고 한다.
올 8월 3개 업소로 시작해 불과 4개월 만에 6배 가까운 규모로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다하누촌이 현재의 상가형태로 활성화되기 전에는 단일매장에서 정육점과 식당을 겸하고 있었다. 그러나 “싸고 맛있다”라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대기번호표를 5,6백번 대까지 발행해야 할 만큼 방문객이 금새 급증했다. 밀려드는 인파를 감당할 수 없었던 것. 짧은 기간동안 매장의 확산이 필요했고, 손 빠르고 기술 좋기로 소문난 정육기술자들을 수소문해 채용한 후 현재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편이다. 다하누촌의 장점은 품질 좋은 강원도산 한우를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즉석에서 신선하고 위생적인 상태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다하누촌을 총괄하는 연정석 부장은 유통단계의 축소로 약 400%의 수수료거품이 제거되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가능했던 과정을 계약농가와 직거래방식의 거래를 취함으로써 양자에게 이득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즉, 사육, 도축, 판매 등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해 절감된 비용을 농가와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도록 한다는 것이다.
고객이 직접 구입해 상차림 비용만 지불하고 구워먹을 수 있어
현재 다하누촌 4개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한우는 현지에서 직접 구매해 도축한 신선한 한우만 취급한다. 가격은 2등급 이상의 거세수소인 다한우 반마리(300g)이 8,000원, 한마리(600g)에 판매되고 있다. 1등급이상의 암소인 다한우 특 반 마리(300g)이 14,000원에, 다한우 특 한 마리(600g)은 28,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부위별 균형적 소비를 위해 모듬구이용만 판매한다. 이를 구입해 식당으로 가져가면 식당에서는 식탁과 불판, 야채 등 기본적 재료들을 제공해 준다. 야채는 최고급품으로 무제한 리필(셀프)가능하고, 상차림 비용은 1인당 2,500원(7세 이상). 물론 음료나 주류, 식사 메뉴 등은 별도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다하누촌에는 구이용 모듬판매 외에 특선메뉴로 한우육회와 한우 육사시미, 식사메뉴로 한우버섯곰탕과 한우버섯얼큰곰탕, 한우육초밥과 한우육회비빔밥등의 메뉴가 있다. 다하누촌의 식당과 정육점들은 다하누 행복점, 다하누주천점 등처럼 모두 고유상호 앞에 ‘다하누’란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하고 있다.
정육점은 도축증명서와 등급판정서를 반드시 비치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말 5,6천명 가량 이곳 찾아
식당 14개업소중 대부분은 원주민들로 업종을 변경했거나 메뉴를 변경한 경우고, 관광차 왔다가 아예 정착을 결심한 다하누 행복점의 경우처럼 외지인들도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하누행복점 사장의 말을 빌면 평일 2천명, 주말 5,6천명 정도는 이곳을 찾는 것으로 추산된다.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고용해야만 밀려드는 차량과 인파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며, 조기 품절돼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계절적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산술적으로 한주에 평균 2만여 명을 웃도는 인파가 이곳을 찾는다는 계산이 선다. 행복점 사장은 손님은 많지만 남는 것은 없다고 볼멘소리를 했지만 행복점의 평일 매출은 백만원, 주말매출 이백만원은 된다는 후문이다. 최소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한 정육점형식당의 장점을 감안하면 낮은 수치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불과 영업 1개월밖에 되지 않은 행복점의 경우에는 말할 나위 없음이다. 또한 방문객 대부분이 배불리 먹을 작정을 하고 오는 경우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외지인이 85%정도를 차지한다. 관광길에 나섰다가 들른 손님들이 대부분이지만 최근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다고 한다. 한편 다하누촌에서 소비하는 소는 평일 7~8두, 주말 12~14두이며, 식당판매비율이 60%, 포장판매비율이 40%인 것으로 전해졌다.
급증하는 포장구매고객을 위해 전문 포장센터가 최근 개설됐다.
정육점형 식당인 다하누촌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방문객들은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된 강원도산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즉석에서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둘째, 지역 한우사육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함으로써 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점, 셋째, 식당들은 별도의 개별적 홍보를 하지 않아도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 등이다. 또한 다하누촌의 활성화로 인해 주천면(넓게는 영월군)은 상권의 발달과 인구유입이라는 이중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실제 주천면에는 최근 약국과 숙박업소가 새로 생겨났고, 거리가 청결해졌으며, 시골의 특징인 어두운 밤거리가 사라졌다고 한다.
한편 다하누촌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강원도 이외 지역민이 가족동반으로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다하누 매장을 오픈 할 경우 가맹비 전액 지원은 물론 본사교육, POP, 홍보 등의 무상으로 지원과 인테리어, 간판도 다하누 본사에서 50%지원해준다. 또한 기존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함께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만족시켜줄 수 있는 테마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하누촌에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미니 인터뷰> 다하누촌 연정석 총괄부장
다하누촌 정육점형식당의 장점은 무엇인가?
소비자는 품질 좋은 강원도산 한우의 여러 부위를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점, 식당은 쉽게 손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한우산업 전체로 보면 한우소비층이 수입산 쇠고기고객으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점이다.
또한 서울에서 1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이 편리하다.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과 영남권 등지에서 접근하기가 쉽다.
단점은 무엇인가?
유사영업점의 발생가능성이 뒤따를 것으로 보는데 오로지 영리추구만을 목적으로 낮은 품질과 한우둔갑판매 등 소비자 신뢰를 얻지 못하는 운영점이 발생할 때 한우이미지 하락이라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향후 계획은?
현재 17개인 업소수를 내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50개 규모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섶다리마을 다하누촌의 성공적 운영으로 벤치마킹을 원하는 사업자에게 바람직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출처]http://blog.naver.com/shawit/1500247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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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광우병, 미국산소고기에 대한.. 한번쯤은 읽어봐야할 포스트를 링크걸어둘께요..
읽다보면.. 정말 문제가 심각하구나.. 생각이..절로 들어요...ㅠ.ㅠ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 - 미국 쇠고기 충격보고:http://blog.naver.com/romeo1244/140030262613
미친소, 광우병 반드시 막아야 한다. <국민일지 -1>http://blog.naver.com/gloryinkn/70030495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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