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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 스페인 론다에서 세비야로 가는 길, 버스안에서.. ]


독일과 체코여행을 했던 작년 6월, 꼭 1년만에 다시 유렵행 배낭을 꾸릴 수 있었던 행운.

아직도 난 유럽의 어느 숙소에서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단지, 네이버와, 블로그에 접속하는 속도가 너무 빠를뿐..^^;;


어떤 분들은 말했다. 신랑과 함께 자주 떠나던 여행을 두고는, 둘이 돈을 많이 버는 것 같다고,

또 요즘은 회사라는 일터를 떠난 나이기에, 신랑이 돈을 잘 버는 것 같다고 말한다 . ^^;;;


한 때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직장에서 잘나간다는 소리를 들으며 직장생활을 할 때.

지금 생각하면 엄청난 연봉을 받았던 적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때는 여행을 한 번도 떠나지 못했었다. 떠나는 사람을 부러워만 했을 뿐.

영화도 일년에 한 두 편 보기가 일쑤였고...

그 때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돈을 버는 법에만 매달렸지.. 잘 쓰는 법에 대해 한 번도 고민한 적이 없다는 것과,

내가 살고 싶은 행복한 인생이 아닌, 남이 바라볼 때 근사한 인생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 이었다.


그리고 그런 내가 변화하게 된 2가지 터닝포인트는..

내 옆자리를 적어도 10년이상은 더 지켜주실 줄 알았던 아빠의 떠남과.

언제 떠나도 즐거운 내 여행 파트너이자, 인생파트너인 진군과의 만남이다.


셀디를 지원하게 해주었던 임태훈님의 블로그명처럼,'단지 먼저 떠났을 뿐'이란 말이 난 요즘 너무나 와닿는다.

여행은 돈이 전혀 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돈이 많아야 할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럭셔리한 패키지여행도 여행이지만, 나혼자 준비해서 다소 고생스런 여행도 여행이며, 여행이란 그야말로 다양한 얼굴이 있기 때문이다.

여행을 거듭할 수록, 관광객이 아닌진정한 여행자가 되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는 것 같고..

나 또한 재작년의 유럽보다, 작년의 유럽, 그리고 올해의 유럽에서 보다 성숙한 여행자가 된 느낌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기에서는 떠나기가 두려운 이들에게 다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tip (평상시 쓰는 신용카드 항공마일리지를 이용하여 2번이나 유럽 다녀오기, 여행책자에서 말하는 상급자편에 해당하는 숙소,교통편 등 적은비용으로 직접예약하기 등 )들도 제공할 생각인데..

1600장에 달하는 사진들을 정리하려면, 꽤 부지런을 떨어야 할 듯 싶다. ^^;;


여행의 루트

프랑크푸르트(1)  -> 마드리드,톨레도(3) -> 그라나다 (1) -> 네르하 (1) -> 말라가(1) -> 론다(1) -> 세비야(1) -> 프랑크푸르트, 오펜바흐 (3)


지금 부터  짧은 여행이지만 긴 여행기를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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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저 잘 돌아왔어요~!!! ^^

이상하게 이런 여행기는 말이 짧아야 편하게 써져서요.. 일기 쓰듯 짧은 말~ 죄송합니다 ^^;;;

앞으로도 여행기는 반말 버젼일거 같은데.. 이해해 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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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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