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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내게,

스페인의 진한 색감들은 또다른 즐거움이었다.


하얀마을의 경우,

창틀과, 대문, 블라인드의 컬러가 특히 내 시선을 끌었고,

비슷한 듯 하지만 각각 다른 대문색과, 손잡이 등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여,

걸으면서 재빨리 앵글에 담아보았던 스페인스런 색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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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조화로운 컬러감.

심지어는 바닥까지도...

늘 느끼는 것이지만.. 그들은 쉽고 편리한 도로 포장방법 대신..

미적으로 미려한 디자인이라면 어려운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 것 같다 ^^


프랑스 여행시에 보도블럭 개보수하는 것을 보면서.

깜짝 놀랬던 경험이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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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어느곳이나 길 이름과 번지수가 워낙에 잘 되어 있어서.

집을 못찾을리는 만무하지만.

꼭 각 각 자신을 놓치지 말라는 표정같아 재밌다 ^^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저 그린 대문안에는 어떤 사람이 살고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색감의 블루대문, 코너장식이 남다른 저 대문 안에는 분명 센스있는 사람이 살고 있을테지.^^


즐거운 상상을 해보며, 한 집 한 집 지나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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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손잡이가 너무 특이하다고 환호성을 지르니까..

진군이 대뜸 손잡이를 잡고 포즈를 취한다..ㅎㅎ

그 집 대문 색깔은 진군 바지 색깔과 비슷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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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회벽에 잘 어울리는 컬러이기에 시원한 색감이 많긴 하지만.

조금씩 톤다운되거나 톤업된 미묘한 컬러들..

(순간 리폼할 옷걸이의 컬러를 저 중에 하나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여행중 드는 생뚱맞은 생각..ㅎㅎ)

그러다가 한 언덕에서 만난 과일과게.

오.모.낫. 이거야 말로 스페인스럽잖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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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중에 타일과 도기를 이용한 인테리어, 익스테리어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

예쁜 접시를 붙여놓은 외벽들은 참 욕심날만큼 예쁘다 ^^

그리고 우연히 들리게 되는 도자기 샵의 눈이 휘둥그레지는 컬러들의 향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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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많이.. 오래도록 비치는 지중해의 코스타 델 솔.

집집마다 걸려있는 블라인드.

그 블라인드 마저 예쁘다.. ^^

자신의 집과.. 마을 전체의 미관을 생각하는 사람들 같으니라구..

결국 한국에서 날아온 여행자인 나는 이런 것에까지 감명받으며..

네르하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천천히 발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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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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