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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를 좋아하지 않던 내가..

유일하기 즐겨찍던 카메라가 폴라로이드였다.

학상시절 여드름쟁이었던 불긋한 피부가 적당히 깔끔하게 나와주는 폴라로이드의 센스때문에 좋아하게 되었고,

딱 한 장 밖에 없다는, 그 '순간의 기억' 이라는 점 때문에도 좋아했었다.

그러다가 물밀듯이 쏟아져나오는 디카의 물결속에 나도 동참하게 되었고,

일명 똑딱이라는 카메라를 적당히 즐겨찍으며,

무겁고, 필름 값이 착하지 않은(^^;;) 폴라로이드를 어느 순간부터 여행가방에서 빼기 시작했던 거 같다 .

그리고 또 다시.

밥먹듯이 11시~ 12시 퇴근이 반복되던 그 시절... 직장 생활은 다 이런 것이겠거니 생각하던 그 때 즈음.

내가 가지고 있던 폴라로이드 600보다 다소 컴팩트한, 어찌보면 장난감스러운 물건(인스탁스 미니20)을 누군가가 선물을 해주었다.

그래서 또.. 한 참 직장 동료들과의 추억을 좀 남겼었고.,

3~4년쯤 지났나..

이젠 꽤 깊숙히 들어간 그 폴라로이드가..

줄리 덕분에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ㅎㅎ

dslr이 좋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아날로그가 좋아지는 요즘.

다시 폴라로이드를 꺼내어 여행가방에 챙겨 넣게 되었는데, 예전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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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을 보게 된 나의 폴라 카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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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췌 혼자 서질 못해서..뒤집어 놓고 촬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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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맨 처음 가지고 있던 폴라로이드 사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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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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