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에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 매그넘이 본 한국 사진전

세계 최고의 사진에이전시라 불리는 '매그넘'(Magnum Photos)소속 스무명의 작가들이
약 1년 동안 우리나라 곳곳을 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전, 매그넘코리아전에 다녀왔었어요.

 

전시기간은 2008년 7월4일부터 8월24일까지였는데, 
마지막 날 24일에 보고싶던 전시회를 볼 수 있었구요.

다소 일상적이고 평범한 사진들이 많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 우리의 반복적인 일상. .

언젠가 제가 가봤던 곳들이 담겨있기 때문에 더 공감하며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전시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더니, 역시나 부스앞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원래 1인당 만원의 입장권인데, 2천원 할인권 뽑아가서 8천원씩.


이 전시회뿐 아니라. 각종 공연 티켓을 끊을때는 인터넷 손품을 팔아 할인권을 활용하세요 :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주요 전시로 픽사전매그넘전이 있었는데, 

이 날 바쁘지만 않았어도 픽사전도 보고 왔으면 좋았을 꺼 같아요.

아직 전시중이고, 호평이 많은 전시회이니, 주말에 머하지?? 고민하시는 분들, 아이에게 무언가 보여주고 싶으신 분들,

9월 7일까지니까 가볍게 다녀오셔도 좋을 듯. :)

전시회 부스로 들어가기전에 있던 포토존, 매그넘 작가들과 함께 찍는 기분으로..:)

국내 매그넘 작가도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까지는 없다하니 살짝 아쉽 ;;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던 작가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색채의 마술사 라 불리는 프랑스 작가 게오르기 핀카소의 작품들이 제일 인상 깊었었는데,

사진은 찍을 수 없어서 못보여드리는게 아쉽네요. (사진전이니 사진을 못 찍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

리즈사르파티는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 여학생의 모습을  따스하게 많이 담았고..

다른 작가들 역시 각각의 개성을 담은 사진들이라,
작가전
공간에서 보는 사진들의 느낌은 공간별로 많이 달랐어요.

 

작가전 공간을 지나면, '한국의 종교', '한국의문화', 서울&도시, 자연 그리고 삶, 즐겨라 코리아, 입신양명,

'사랑과결혼', 한국의 사회상 8개의 주제로 나뉜 주제전이 있었는데,

 

지나칠 정도로 과열된 교육양상을 담은 입신양명 편에 찍힌 아이들, 학생들, 학교의 모습은..

참 보는 내내 기분을 씁쓸하게 하더라구요.

 

공부를 잘해야만 한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부모의 관점이 모든아이들에게 강요되는 사회..

매그넘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 유명한 사진작가들이 우리나라 아이들처럼 공부를 강요받지는 않았을테니..

어쩌면.. 이해하기 힘든 사회현상이 아닐까 싶어요.

                                                           (리플릿 스캔한거라 오리지널 사진보다는 해상도가 떨어져요 ;;)

 

이번 전시회의 메인 사진인 서울N타워입니다.
보통은 남산타워 사진을 찍을 때, 웅장하고 화려하게 담는데,

푸른빛의 색채와 색다른 앵글, 쓸쓸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유명한 포토그래퍼가 담은 마지막 남대문 사진..

불타기 바로 직전의 사진이라.. 이 사진 보는 순간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

포토존에 크게 걸려있어서 촬영해왔고,

이 외에도 기억하고 싶은 남대문의 모습이 몇 장 더 있었어요. (아련한 그리움..)

 

전시회 준비기간에 찍었는데, 그 소중한 문화유산이.. 전시회가 열릴때에는 이미 불에 타버렸다니요 ;;

생각하면 참 기가 막히죠..

 

사진에 관심이 많았었고, 이방인이 담은 한국이란 주제가 어떻게 담겨있을까 궁금했던 저로서는.

만족스러운 전시였구요.

 

사진을 전공하시는 분들, 직업으로 삼으시는 분들은 보는 관점이 또 다르니.

충분히 다른 얘기가 나올 수 있다고 봐요.

 

가끔 같은 라인에서 관람을 하면서도..

저정도 사진은 나도 찍을 수 있다.. 별거 아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많이 얘기하시던데,

전 원래 사진을 볼때 기술과..장비의 좋고 나쁨보다..

 

담아낸 앵글, 구도, 색감등에 관심이 많은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즐겁게 봤어요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시회 관람후..

사진속의 전 뭘하고 있는 걸까요? ㅎㅎ

지하철 : 3호선 남부터미널(예술의전당)역 5번 or 4번출구 - 걸어서 5~!0분

예술의 전당 셔틀버스 녹색(12,4429)

 

주자안내 : 미술관 지상주차장(p3주차장), 주차요금 2시가 2천원,
          4시간 4천원(매표소에서 확인도장 받으셔야 해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가는 곳 최유리의 블로그 : http://www.glass77.com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최유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