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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가을바다는 짧은 여행이었지만 숨차게 돌아가고 있는 내게 작은 쉼표를 찍어주었다.

 

그 쉼표 하나가..

바쁘고, 빡빡한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여유를 느끼고.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그런게 내 여행의 의미이다.

 

운전은 하지만 차를 모르는 여자들. 나 역시 예외는 아니고,

김여사 시리즈의 우스개소리를 들으면서..내가 김여사가 되면 어쩌나.. 소심하게 걱정하는 나인데,

 

처음 차를 구입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동기도.

 

정말..직장생활이 지독히도 힘들었던 그 해

그냥 다시 평사원으로 간절하게 돌아가고 싶었던  그 해

 

내 마음에 쉼표 하나 찍으러..

오대산 진고개, 부연계곡이 그렇게 가고 싶었더랬고,

마치 차만 있으면 운전 베테랑도 쉽지 않다는 진고개를 꼭 넘을 수만 있을 것 같았다.ㅎㅎ

 

그 만큼 내게 있어 차의 의미는.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는 자유로움과 여행을 의미한다.

 

개인적으로 서울시내의 팍팍한 교통상황은.

지하철과 버스가 훨씬 정확한 시간내에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고.

에너지도, 나의 교통비용도 줄일 수 있어서 대중교통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관광지가 아닌 곳을.

그냥 내 마음 닿는 데로. 카메라 하나 들고 훌쩍 떠나는데는.

차가 내게 선사하는 자유로움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

 

 

진군과 데이트를 시작하고 마음이 동했던 서해

그땐 신두리 바다였는데,

 

가끔 이렇게 여백있는 바다 풍경을 볼 때면 그 때 생각이 난다.

 

 

 

 

갯벌이 가진 묘한 매력. 모래사장보다 맨발로 걷긴 불편하지만

발가락 사이로 감겨드는 간질간질 삐질삐질 뻘의 감촉을 사랑한다.

 

 

 

 

저 둘도 오늘 하루 이곳에서 새로운 기억놀이를 하고있는 듯 :)

 

 

 

 

해가 뜰 때의 모습은 이성적인 다짐에 힘을 실어주지만..

해가 질 때의 모습은 감성의 불꽃에 리듬을 넣어준다.

 

 

 

 

자주 보는 풍경이라도.

늘  아름다운 일몰..

 

 

앞에서 했던 얘기에 이어.

재밌는 것은.

첫 차 구입시..

차를 한번도 시승해보지도 않고

외관을 직접 보지도 않고,

 회사 미팅룸으로 찾아온 각 사의 영업사원들만 만나보고 결정했다는 사실;;

 

잠시도 팀을 비울 시간은 없고..

대신 컴은 하루 종일 쓰니...거의 매일 수집한 인터넷 정보영업사원들의 달변을 기초로 선택한 셈.

 

그리고 4년 9개월.

 

지금 다시 차를 고르라면.. 어떤 기준을 가지고 고를까?

 

자동차 공학을 공부한 진군하고 얘기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 혼자 단독으로 결정한다면..

 

그때에 비해 자동차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된 건 역시나. 그리 많이 없다...

 

다만.

 

안전하고, 안정감있고, 편안한 차를 고르고 싶다는 생각

 

4년 9개월간 우리차는 3번의 접촉사고 1번의 아찔한 순간이 있었는데

첫 사고는 동대문 밀리오레 앞 신호대기중에 뒷 차가 뒷범퍼로 돌진.

두번째 사고는 부산갔다 기장에 갔을때 미역 사고 출발하려는데,

전날 상가집에서 술 거나하게 드신 아저씨가 트럭 후진시키다가 내 차 조수석 문으로 돌진 ;;

세번 째 사고는 매일 가는 울 동네 롯데마트 골목에서 나오는 차가 직진인 우리차를 보지도 않고 우회전에서 충돌

 

3번의 사고 모두.. 우리차는 시속 30km미만일때,  희안하게도 모두 받히는 사고였기에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자동차 운전시는 늘 신중해야하고,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

 

나머지 한 번의 아찔한 순간은.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지름길 대로 강원도 산길을 올라갔는데,

정말 앗차하는 순간 차가 돌아서.. 쿡 쳐박힘 ㅡㅡ+

견인장비 이용해서 빼낼 수 있긴 했는데.

 

이런 일들을 겪다보니, 안정감, 안전함이란 단어는 내 귀를 솔깃하게  한다.

 

 

 

 

나에게도 가끔 김여사의 기질이 있는 건..

어둑어둑 해질때, 라이트 켜는 것을 깜빡깜박한다는 것.ㅡㅡ+

 

물론 SM5를 타면서는 어둑해지면 알아서 켜주기 때문에 불필요한 걱정이지만..  

 

 

 

 

진군이 워낙 운전을 잘해서

운전석보다 더 많이 않게 되는 나의 조수석자리

늘 밤에 거울을 보려면 실내등을 켜고 봤어야 했는데..

거울을 들어올리기만 해도 자동으로 켜지는 불.

아..이 작은 센스지만 감동스런 센스란 ~ :)

 

 

아이러니하게도.. 4년 9개월전 내 차를 살 때.

옵션비용이 아깝단 이유로. 에어백을 운전석에만 넣었었다 ;;;

 

그 조수석에 내가 가장 많이 앉을 줄이야..;;;

 

SM5 LE Exclusive를 만났을 때 가장 끌렸던 점은.

 

운전석과 조수석 양 쪽에 모두 있는 에어백과 머리를 부딪히지 않게 보호하는 커튼 에어백,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측면충격에 대비한 사이드 에어백

것도 약한 충격에도 무조건 튀어나오는 에어백이 아니라.

충격의 강도에 따라, 운전자의 위치, 시트벨트의 착용상태 등을 파악하여

에어백의 튀어나오는 압력을 2단계로 조절하여 작동하는(듀얼스테이지) 무지 똑똑한(스마트)에어백이라는 사실.

이 부분은 수출형이 아닌 국내 동급 차종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밖에도 내가 겪었던 가벼운 접촉사고시에도

후방추돌시 쉽게 충격을 받을 수 있는 목 부분

몸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레스트가 따라 움직이게 만들어진 액티브 헤드레스트도.

경험상 섬세하고 안전한 배려란 느낌 .

 

 

 

 

프라임 오디오를 보니 또 내 차에 대해 할 말이 많다..ㅎㅎ

 

차를 살 때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

차 받자마자 열흘안에 교체했던 것이 바로 요 오디오시스템.

교체한 것도 아주 좋은 오디오시스템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본장착된 시스템의 찢어지는 듯한 음질은 도저히...참을수가 없었던 것 ;;

 

그래서 기본 장착된 오디오 음질이 좋아봐야 얼마나??

이런 생각이 있는 내가 이번 강화도여행 중에  깜짝 놀랬던 부분이기도..

 

mp3랑 wma파일 재생이 가능한 CDP는 물론

라디오, EQ, 진군이 무지 아쉬워하고 있는 외부 연결기능 Aux까지 기본 사양도 최고급인데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인 Bose 오디오시스템이라 음질이 정말 감동스럽다는~~

  

많은 이들이 최강이라 말하는 보스의 사운드 시스템으로

가져갔던 씨디중에 아바(ABA)의 I Have A Dream 을 들었었다.

 

소리와 향기는. 일정 시간과 공간속의 기억을 떠올리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하고,

가슴떨리는 감동을 연상시켜주기도 하는데..

 해안도로를 달릴 때 그 느낌이 사뭇 되살아났다.

 

내가 기억하는 이 노래의 단상은.

영화 맘마미아의 바다를 바라보며 혼자 부르던 꿈많은 소녀에 대한 이미지와

 

호주 케언즈에서 그들과 함께 했던 이미지이다.

 

 

 

 

 

또 하나의 감동.

 

에어컨 바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진군.

여름에 에어컨 없으면 못사는 나

변온동물이라 겨울이면 또 히터 버튼을 열심히 누르는 나

적당한 시점이 되면 자주 끄는 진군

 

서로서로 조금씩은 양보를 해도 각자에게 가장 쾌적한 온도는 맞추기 좀 어려운데

운전석과 조수석의 온도와 바람의 방향을 독립적으로 바꿀 수 있어서.

난 32도로 진군은 22도로 설정할 수 있으니 이 어찌 감동스럽지 않을수가.

 

둘 뿐아니라 뒷자석까지도 가능하다니 좋구나. 에헤~

 

 

 

 

 

 

 

앞좌석의 콘솔은 말할 것도 없이 잘되어 있고. (휴대용 USB메모리 커넥터도 있는 :)

뒷자석까지도 컵홀더는 물론,  자잘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3~4인 가족의 경우 훨씬 쾌적함을 느낄만한 공간

 

 

 

 

 

 

핸들은 처음 잡았을 때 너무 가벼워서 살짝 당황스러웠는데.

차속력에 따라 감응하는 시스템이라 저속 시내주행일때만 그렇고,

곻고속으로 달릴 수록 묵직해진다.

 

결국, 시내주행의 경우 운전자의 피로도를 많이 덜어주는 셈이고,

고속의 경우 안정성을 확보해주는 셈 :)

 

 

 

 

 

시동노브.

키를 꼽지 않아도  스마트키만 소지하고 있으면 돌려서 시동 걸 수 있어서  편리하고 

운전시 덜렁덜렁 키가 움직이지 않아서 good!

 

 

 

 

요게 바로 카드타입 시동키, 저렇게 키가 안쪽으로 숨어있다..

 

 

 

 

무엇보다 SM5 LE Exclusive가 내게 준 선물은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한 쾌적함이었는데,

자동차에 대해 해박하지도 않고,

또 성격상 끌리는 점 몇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 스타일상.

 

추가로 한 가지 정도만 더 짚어주면~~ 내 맘대로 땡기는대로 자동차 리뷰는 충분한듯 ^^

어차피 스무가지 백가지의 기능보다는.

자신이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포인트 몇가지가 중요할테니.

 

그게 예쁜 빨간색 도색일 수도 있고,

유난히 잘나가는 속도일 수도 있고.

안전성일 수도 있고,

쾌적한 승차감이나 실내공간일 수도 있고,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었던 것은 메모리시트메모리 아웃사이드 미러

 

말 그대로 자신에게 맞는 시트상태와 미러각도를 기억시켜놓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건.. 말이 필요없고, 사실 말로써도 전달이 다 안되고

직접 시승해보고 경험해봐야~!! :)

 

 

 

 

 

난 이번에도 4년 9개월을 우리몸처럼 익숙해진 우리차보다 더 편안한 SM5 시승체험으로

또 하나의 추억과.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그리고 감동을 선물받았다..

  

 

 르노삼성자동차 SM5와 함께한 강화도 여행 by choiy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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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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