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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느질이 즐거운, 린넨을 사랑하는 그녀들의 수다파티 : 2008 네스홈 정모 왕십리 마리스꼬

 

네스홈을 기웃거린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참 희안하게도 두 번의 정모운이 좋았던 나.

 

첫번째 정모는..

그야말로 개인 바느질 준비물로 무엇을 들고가야 하는지도 몰랐던

어리버리 무개념이었던터라 (지금도 별반..나아진건 없지만;; )

 

빛의 속도로 신청 덧글을 달고,

막상 당첨이 되니 살짝 겁이 나기도 했었다.

다들.. 바늘 잡는 법도 모르는 나를.. 흉보시면 어쩌지..싶어서 ^^;;

 

다행이도. 담벼락에 예쁜 담장이가 물들어가는 어느 가을날의 세곡동 파티

내게 따스한 기억을 남겨주었고, (후기 누르기)

덕분에 네스홈 카페 언저리에서 배회하는 일이 이젠 낯설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두번 째 정모 참석.

이번엔 대규모 행사가 되어서.

 

또 다른 호기심과 설레임이 있었고,

마산, 대구, 제천 등 지방 각지에서  정모를 위해 올라오신

소풍의 기분으로 즐겁게 나오신 많은 분들 덕분에..

 

또 한번의 즐거운 추억을 11월 21일 첫눈 오는 날. 함께 기록했다.

 

글쎄. 어떤 부연 설명이 더 필요할까.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이 없는 초보이던,

친구나 언니의 손에 이끌려 처음 나온 사람이던,

활발하게 카페에서 활동하셨던 패키지 작가님과 린넨고수님들이던,

 

다같이 어울려서 한동안 즐거웠던 걸.

 

너무 즐거운 나머지.

한동안 사진기 셔터 누르는 것도 잊어버려서

 

좀 더 많은 분들의 사진을 담지 못한게 아쉽 ;;

 

 

 

 

 

 

 

요만큼만 먹었을리는 없고 ;;;;;

왕십리 마리스코에서 먹은 음식의 일부.

 

단지 먹다가 수다삼매경에 빠져 사진에 대한 신경줄을 놓쳐버렸기 때문 ;;

 

 

 

어느순간 등장한 멋진 컵케익에 눈이 휘둥그레. 삼삼 작품 :)

 

 

 

활발한 작품 경매를 위해 온 몸을 내 던지신 네스맘님 :)  두번을 뵈었는데, 린넨의 매력처럼 은은한 매력이 ;

 

네모님이랑 꿈님도 그렇고. 린넨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성격도 웃음도 린넨을 닮아간다..

 

네스맘님이 끼고 번쩍 들어 선보이고 계신 주방장갑 세트 - 파파야님 작품

 

 

 

경매에 나온 작품은 아니지만 같은 테이블이었던 덕분에, 구경할 수 있었던 돌스맘님의 호두핀쿠션.

지난번에 더코너님댁에서 본 호두쿠션도 너무 이뻐서 한동안 호두껍질을 찾아헤맸는데 (요즘은 죄다 깐호두만 팔아서 ;;)

 

오늘 보여주신 작품은 실크리본자수가 포인트 :)

살앙스럽다 :)

 

 

 

오셨던 분들과는 이 순간의 즐거움을 공유,

마음은 굴뚝 10개이상 넘었으나, 한정된 인원으로 참석하지 못하셨던 분들은 함께 하고팠던 마음을 공유.

 

앞으로도 좋은 정모와 행사가 많이 마련될 예정이라니.

이번에 참석못하신 분들도 실망은 아니되어요. 다음번엔 희망을 ^^

 

 

 

오늘 아침 나갈 준비를 하면서.

마음만 급하고 덜렁덜렁. 결국 안경을 빼놓고 갔다.ㅠ.ㅠ

 

그러니 처음 테이블에 전시되어 있던 작품들도 못봤던 나는.

핸드메이드 작품 경매 진행하시는 분이 흔드시는 작품들의 형체만 봤을 뿐.. ;;

분명 멋진 작품들인데.. 제대로 참여를 못해서 죄송스럽고,

 

실제 낙찰되신 분들의 작품을 하나하나 테이블에서 구경하니.

감동의 쓰나미~~

 

디카 파우치. 넘흐 예쁘고나. (모나코님 작품)

 

 

 

초록이슬님이 낙찰받으신 만두 파우치. 완전 내스탈이야~ :) (모나코님)

 

 

 

색감이 화사하고 스트링끝의 디테일이 눈에 띄었던  물병 파우치(요것도 모나코님)

꼭 나한테 말을 걸꺼 같았던 귀여븐 손뜨개 강쥐 (미니동동님 작품)

 

가까이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빈이에미님의 원피스도 넘 탐났었다.

 

깨끗한 린넨 원피스에 화관을 쓰고.

리마인드 촬영을 하고 싶을 만큼.

 

언젠가 내 사쥬로 따로 부탁드려야지..ㅎ

 

 

 

모두들, 안녕하세요.

방갑습니다. :)

 

 

 

웃지못할 에피소드.

160 단신에 모델 역할 한다고 블랙와치 핀턱 블라우스 입고,

귀까지 빨개지는 부끄러운.. 쵸큼 많이 숭한 포즈를 선보였지만.

짧은 들 어떠하리.

턴이 안된들 어떠하리.

모두들 즐거워 해주셔서 그 또한 소중한 추억으로 담기로

 

핀턱블라우스는 네모님처럼 늘씬키에 세련된 외모와 잘 받는 거 같고.

좀 둥글둥글한 나같은 스타일은 라운드형이 잘 받는 거 같아서.

 

정모내내 입어보다

결국 떠나보낼 수 없었던 블랙와치 블라우스를 데려왔다.

 

진군한테~ 당분간 긴축재정이니까.

꼭 봐야할 장 빼고는 돈 쓰지 말자라고 했던 내가 ;;;

 

집에와서.. 이 블라우스를 왜 살 수 밖에 없었는지..

얼마가 가볍고 따뜻한지..

침 튀기며 설명하고 있다..

 

네스홈 2008 정모를 다녀온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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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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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먹는것만 보이는 나는 낭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