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호주 케언즈 여행 : 그레이트 배리어리프에 빠지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10 호주 케언즈 여행 : 그레이트 배리어리프(대보초)에 빠지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케언즈
를 떠나기전 가장 먼저 떠올렸던 장소.
대보초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그레이트 배리어리프(Great Barrier Reef)
푸르고 맑은 바다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고,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가 살고 있다는 그 바다
케언즈를 향한 내 마음을 더욱 강하게 끌어당겼던 그 바다에서
우리의 둘째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여행을 가면 항상 숙소에서 가장 느긋하게 있다 나오는 게으른 여행자 버젼인데
모처럼 부지런한 여행자 버젼으로 탈바꿈되어 (타의에 의한 ;ㅎ )
오전 일찍 Reef Fleet 터미널에 집합한 우리 (사실 이때까진 비몽사몽이었다는 ;;)
photo by 고고씽
셀디스타의 절반은 다른 회사의 크루즈를 이용했고,
우린 오션스피릿 (ocean spirit) 2호인, 바로 이 배에 승선했다.
보통 산호와 색색의 물고기로 가득한 오이스터 리프(Oyster Reef) 포인트와
작은 모래섬인 우폴루 케이(Upolu Cay) 포인트 2곳을 운항하는데
우폴루 케이(Upolu Cay) 같은 경우는 기상조건이 맞지 않으면 정박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다행히 우리는 운이 좋았다)
푸른 잉크를 진하게 타놓은듯한 눈부신 바다와 맞닿아있는 갑판.
이곳에서 어떤 분들은 맨몸으로 뛰어내려 수영을 즐기기도 했지만
바로 요런 분들처럼.. (한비두비오빠도 맨몸 바다수영을 즐기시더라는 ^^ )
우리는 스텝분의 안전교육을 듣고
오션스피릿에서 할 수 있는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액티비티를 즐기기로 했다.
글래스 바텀 보우트(Glass Bottom Boat) 투어도 스노클링과 스킨스쿠버 다음으로 예정해 놓고
전날 디너크루즈 파티(+ 누르기)에 이어.. 크루즈에서 즐기는 액티비티와 식사라니.
참. 호주와서 호강한다.:)
사진도 틈틈이 찍고. 이야기 나누고.
그러면서 스킨스쿠버 1그룹이었던 우리는 스노우클링을 먼저 하던 다른 일행들과 달리
바로 진행될 스쿠버다이빙을 기다렸다가
케언즈에서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포인트 오이스터 리프(Oyster Reef)에서
중요한 물속 수신호와 이퀄라이징방법(물속에서 귀의 압력을 맞추는)안전수칙
수경에 바르는 천연 스모그 방지제 -침사용법 그외 장비 착용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입수 준비를 완료!!
오션스피릿의 경우 함께 들어가는 전문 강사 1명에 4명이 넘지 않도록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었는데,
수영을 아예 못하는 줄리도 당당하게 성공할만큼.
세심하게 배려해주신 메이강사님 덕분에 함께 입수한 세명 모두 멋진 경험을 함께 할 수 있었다.
(메이 강사님의 안부가 궁금하네.. )
감기 기운으로 코가 좀 막혀있던 상태였기 때문인지
초반 하강시에는 귀에 과도한 통증이 있어서..
강사님이 Are you ok?? 라 물었을때. (수신호로)
ok이 하지 않다고 손을 허우적거리다 잠시 올라왔었는데..(이땐 성공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
두번째 하강시에 다행히도 이퀄라이징이 잘 되고
목표한 지점까지 하강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어서...
마음속으로 웃고 또 웃었었다.
그래.. 호주 케언즈의 그레이트 베리어리프까지 와서.
니모를 못 보고 갈 순 없잖아~!!
우와~~ 요녀석이 바로 니모!!
'니모를 찾아서' 애니메이션 자체를 넘 즐겁게 봤었기에.
왠지 저 녀석도 나에게 말을 걸 꺼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ㅎㅎ
안녕??!!
오션스피릿 사진사 아지씨의 카메라에 담긴 물고기들. .색깔이 참 곱구나!
가장 바닥부로 내려갔을 때
자이언트 클램이라는 손을 갖다대면 너무나 신중하게..조금씩 입을 닫는 왕조개가 있었는데,
돼지고냥이,줄리, 나 셋이서 돌아가며 손을 갖다대어 보는 재밌는 체험도 완수했고~!!.ㅎㅎ
메이강사님의 손에 이끌려.
산호가 많은 곳, 색색의 물고기가 많은 뷰포인트로 이리저리 헤엄치며
잠시 니모의 세상에서 헤엄을 쳤다는 :)
대략 물속에서의 우리들 모습은 이렇다는.
스킨스쿠버할때의 외모는 평준화?? .ㅎㅎ
photo by 돼지고냥이
얼굴로는 누가 줄리이고 나인지 구분가지 않지만.
수트에 있는 핑크색 줄을 짐작하건데 오른쪽이 줄리, 왼쪽이 나라고 짐작되어진다.ㅎ
photo by 줄리
우리가 잠수를 하고 있을 땐.
잠시 수중카메라에 문제가 있어서 찍지 못했다고.
미안해 하던 사진사 아저씨(같은 펜탁스를 메고 있어서 급 방가워했던)
그래도 우리 사진 갑판에서 많이 찍어줘서 고마웠어요~! :)
한참동안의 스노클링을 마치고.
갑판에서 맹 촬영.. 현지 cf에 들어갈 사진을 찍어보겠다며.
이리저리 컨셉잡고 웃고. 떠들고..:)
photo by 한비두비
그리하여 나온, 실제 영상 만들때 활용했던 작업물 :)
그 순간 우린 어떤 생각을 하며 웃었을까?
여행을 했던 순간도 좋았지만.
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보는 사진속에 담긴 순간이 더 좋다.
물론 이런 므흣한 풍경도 ㅎㅎ
노릇노릇 굽고 있는 중 :)
한참 몹쓸 체력의 몸을 움직여주고.
사진촬영하고 놀다보니. 배에서는 신호가 꼬르륵.
다행히 선내에는 요렇게 과일도 있고, 새우도 있고, 요모조모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가 있을 뿐 아니라
샴페인도 (화이트 와인이었나? ^^; )
아이스쿠리마도 있었다.ㅎㅎ
스킨스쿠버 체험을 잘~~ 마쳤다는 증명서.
어쩌면 포기할지도 모르겠다는 위기상황이 있었으므로 더 자랑스런 :)
케언즈에서 저 순간이 가장 편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갑판에 누워서 하늘을 보고 있을 때.. ^^
그렇게 우리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면서.
운이 좋아야 가볼 수 있다는 모레섬 우폴루 케이(Upolu Cay)로 향하고 있었다.
그레이트베리어 리프 여행기는 바로 이어집니다 :)
*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대한 추가 설명 세계 최대 산호초군으로 파푸아 뉴기니의 플라이 강에서 시작해 퀸즈랜드 해안을 거쳐 레이디 엘리엇 섬에 이르기까지 총 2,000km,넓이 총 3,500만 헥타르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이고 영국, 이탈리아 국토 면적보다 더 클 뿐아니라 1500여종의 어종과 300종 이상의 산호, 4000종 이상의 연체동물, 400종 이상의 해면동물이 서식중이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어 있어요. 호주에 가셨다면, 케언즈에 가셨다면. 꼭~~ 가보셔야 할 곳입니다. - 퀸즈랜드 관광청 가이드북 참조 -
'밋(여행,탐방,일상기,사진,리뷰) > 2008.05 - Cair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1 호주 케언즈 여행 : 그레이트베리어리프 모레섬 우폴루 케이(Upolu Cay) (0) | 2008/12/07 |
|---|---|
| #10 호주 케언즈 여행 : 그레이트 배리어리프에 빠지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0) | 2008/12/07 |
| #9 호주 케언즈 여행 : 케언즈의 밤은 즐겁다! : 디너크루즈 파티 (2) | 2008/10/15 |
| #7 호주 케언즈 여행 : 기억에 남는 숙소_ LAKES CAIRNS RESORT & SPA (0) | 2008/08/13 |
| #6 호주 케언즈 여행기 : 퀸즈랜드 열대습윤지역(Wet Tropics of Queensland)에서 쿠란다 열차 타기 (4) | 2008/08/05 |
| #5 호주 케언즈 여행기 : 레인포레스테이션(RFS) 호주 원주민 문화체험_ 애보리진(Aborigine) (4) | 2008/07/27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