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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쉬

작가주의

내츄럴 쉬크

아날로그적 감성

유니크 ...

좋아하는, 설레이는.. 단어들..

 

그런 표현들과 참으로 잘 어울리는 DSLR이  내 손으로 들어왔다.

펜탁스로 시작하여 캐논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유저로서

그간 내 눈과 귀를 자극하던 지극히 감성적인, 스타일리쉬한 소지섭씨의 광고와,

그 광고로 표현되고 있는 소니 알파에 대한 관심이 깊숙히 있었는데

그 관심과 궁금증을 풀 수 있게 된 기회...

 

앞으로 지속될..  이제 시작하는 소니 알파 330 과의 이야기 ...

 

 

 

 

SONY A330 [α330/알파330] A330 , 18-55mm SAM

 

처음 DSLR을 구입할 때 번들렌즈로는 괜찮은 사진을 찍기 어렵다는 주변의 조언에 솔깃하여

번들렌즈를 바로 팔고, 17-70렌즈를 덜컥 샀던게 기억난다.

지금은 좋은 사진가는 하드웨어 성능이 다소 모자라는 카메라로도

고가의 렌즈가 아닌 평범한 렌즈로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담는다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그때는 왠지 그랬다. 번들렌즈로는 사진에 한계가 있을 것 같았고.

주변에서. 인테리어 사진 찍을 땐 이런 렌즈가 좋아. 여행사진 찍을 땐 이런 렌즈가 좋아라고 정보들을 쏟아내어주면

얇디 얇은 내 귀가 어느새 빠른 속도로 팔랑거렸던 것

 

재밌게도.. 사진기가, 렌즈가 사진의 한계를 만들어 준다기보다

사진을 찍는 사람 스스로가 한계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예전엔 그저 그런 렌즈로 취급했던. 저가 번들을 다시 영입해서 써본다.

충분히 훌륭하다.. 다만 여전히 내가 잘 찍고 있지 못할 뿐.. . ;;

 

처음 DSLR을 구입했던 때는 지금의 집으로 이사오기 한 달 전 쯤의 일이었는데,

당시 내가 작성한 글들이 종종 메인에 노출이 되면..

" 사진이 좀 더 선명하고 크면 더 보기 좋았을 거 같아요. 정보는 좋은데 아쉽네요 "

이런 이야기를 접했었다.

 

당시 그런 이야기를 듣는 두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 하나는 가지고 있던 컴팩트 카메라를 거의 오토 기능만 사용 했었다는 것

- 지금 다시금 보면 꽤 괜찮은 컴팩트 카메라였는데.. -

다른 하나는 이미지를 일괄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을 돌리면서, 이미지를 최대 품질로 저장하는게 아닌 7~80%수준으로 다운시켜 저장했다는 것

- 어느 순간 설정이 바뀐 것을 무신경하게 업로드 했던.. -

 

내가 올리는 이야기들이.. 정보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되길 원하면서..

인테리어 사진에서 흔히들 열광하는 아웃포커싱이 잘되는, 선명한 사진을 찍기 위해

DSLR ( Digital Single Lens Reflex )을 처음 손에 잡았고,

 

두 부부가 어쩜 그렇게 똑같이 수전증이 심한지..

그것 때문에 또 한 번 기변을 했고..

 

한 동안 저녁 행사 초대가 많아지면서..

노이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번 더 기변을 했던..  짧은 역사.

 

그리고 요즘은..

필름 카메라나.. 디지털 시대를 역행한다는 느리디 느린 카메라에 애착을 가지며..

나의 스타일을. 나의 감성을. 나의 컬러를 표현해 줄 카메라에 또한 관심을 기울이는 중

소니 알파에 호기심이 강하게 작용했던 것은..

내가 느끼기에 빈티지함을 제대로 표현해주는 그..원츄하는 색감이었기에..

아무래도 이건 소니 DSLR이  아날로그 미놀타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 아닐지..

 

 

극상 화질 번들이라 지칭되고 있는 18-55mm SAM 줌렌즈로 이루어진 킷트 구성.

 

예전엔 18-70이 번들이었다는데,

ED글래스 1매가 들어 있어 색수차를 많이 잡아주고

비구면렌즈 2매가 들어 있어 왜곡을 많이 잡아준다는..

SAM모터 채용 (이 계열은 소니에서 은색띠로 표시된다고..) , 최소 초점거리 25cm 의 렌즈

 

 

기존에 쓰던 바디가 워낙 묵직했던 터라

이 녀석은 렌즈까지 마운트해도 그렇게 가벼울 수가 없다..

 

 

비가 대차게  쏟아지던 어제 오후...

왠지 작가주의를 실현시킬 수 있는 몽상에 젖어 카메라를 들어보고..

 

 

아일랜드 식탁위 가로목에도 살짝 올려본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올렸으면 바로 떨어졌을 터 ... ㅎㅎ;;

 

외출을 할 때, 여행할 때 늘 카메라를 메고 나가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신다.

"안 무거우세요?  어깨 또는 목 안 아프세요?? ''

사실.. 종종 아프다.. 무겁다.. ㅎㅎ;

 

다만.. 언젠가는 내가 느끼는 것을 충분히 담아내고 표현할 수 있는..

저 사람은. 저 사람만의 느낌있는 사진을 찍는 사람이야.. 란 얘기를 듣고 싶은.

그런 욕심이 있고.. 사진을 찍는 일이 즐거운 일이 되었기에.

"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감" 을 감수할 뿐...

 

 

그렇다보니.. 주변에서 DSLR을 살까 말까 고민을 하시고.

조언을 구하시는 분들께는

사고 싶은 목적.. 주로 어떤 사진을 찍고 싶은지.. 현재 찍고 있는지..

사진기의 무게감 정도는 감수하고 동행을 선택할만큼 사진을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아님 빈번하게 찍어야만 할..이유는 있지만 간편한 걸 좋아하는지..

남들이..사니깐이 아닌 자신만의 정리된 고민과 이유가 있는지를 여쭤보는 편이다..

(물론 나는 사진에 대해. 또 카메라에 대해 아주 일천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에... 전문적인 조언은 할 수가 없지만 ;;; )

 

 

아이 사진을 성장기록으로 남겨주고 싶은데.. 다른 분들의 모델같은 아이 사진에 반해서.. 구입하고 싶다던지..

나와 같이 블로그를 운영하며 자신의 작품들이 보다 돋보이게 촬영하여 올리고 싶다던지.

여행을 사랑하다보니, 스쳐 지나가는 감동의 순간들.. 풍경들을 멋지게 담아내고 싶다던지

조금씩은 다른 이유들..

 

다른 이유처럼 주로 찍게되는 것이 실내인지, 실외인지, 움직이는 것인지, 움직이지 않는 것인지..가 또 다르고..

 

개인적으로 내 블로그에서 주로 올리는 큰 줄기 중  DIY 와 여행을 두고 본다면

 DIY,인테리어, 소소한 꼼지락을 찍을 땐 거의 디테일컷이 대부분이기에...  단렌즈를 많이 사용하고.

여행사진을 찍을 땐 인물컷도 찍고. 풍경도 찍고.. 줌렌즈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이 또한 나의 패턴일 뿐. 여행사진으로 유명한 지인 블로거의 경우

50mm단렌즈만으로 누구도 표현하기 힘든 멋진 여행지 풍경, 일상을 담아오니..

사진엔 정답이 없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누구에게나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여심을 읽고 있는,..  소니 알파 330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있었다.

늘 나처럼 캐쥬얼 차림이 아닌 정장을 자주 입는 직장인인데.. 맛집탐방을 아주 즐기는 심미주의자.

무지막지하게 큰 DSLR을 메고 매일 출근할 수는 없는데..

언제, 어느 시점에 맛집을 들릴지 모르니.. 항상 카메라는 휴대하고 싶고..

가지고 있는 컴팩트 카메라로는.. 본인이 감동받는 그 식감과 색감 표현이 부족하다고 느끼던 친구.

 

 아이가 어리다보니 아이용품이 가득 들은 가방만으로도 힘이 부치는 , 의욕은 항상 넘치는 아기엄마

유독 활동성이 뛰어난 개구쟁이 아이다보니, 가만히 앉아있을 때 빼고는 흔들리지 않은 사진 찍기가 어려운

엄마로서 기억에 남는 멋진 컷들을 많이 담고 싶어 하던 친구.

 

그런 친구들에겐 휴대하기 좋은, 비교적 가벼운  DSLR을 권해 주었었다.

 

 

소니 알파 330 을 처음 만나 손에 쥐어보고. 셔터를 눌러보며..

앞서 그 두 친구가 생각났던 건..

컴팩트 카메라 -> DSLR로 입문하고 싶은, 그러나 망설이는 여성들의 마음을 조금은 대변하는 듯한 카메라여서가 아니었을까.

 

 

1. 일단 작고 (내 손이 큰 편이 그런지.. 한손으로 잡고도 좀 남는 ;; )

2. 가볍고 ( 490g  )

3. 컴팩트 카메라처럼 라이브뷰가 되고

4. 그림으로 이해를 돕는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고

5. 초점 샤샤샥 잡히고

 

 

3번의 경우 컴팩트 카메라를 쓰다가 DSLR로 넘어와서

작은 뷰파인더로 찍고자 하는 구도를 보고.. 초점을 맞추는 일이 쉽지 않았던 내 경우를 생각하면

기존의 익숙한 방식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는게  easy하고  

4번의 경우 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 노출에 대한 개념적 이해가 부족한 초보사용자도

그림으로.. 또 적혀진 설명문구로.. 이렇게 찍으면 아웃포커싱이 된다. 덜 된다와 같은 정보를 알 수 있다는게 easy하고

(모든 숫자 개념에 약해서 그런지.. 난 그게 그렇게 어렵던 ;;  f값이 높은게 ..머였드라..?? 대략 이러 버젼 ;;)

5번의 경우 내가  현재까지 경험한 DSLR중 가장 빠른..

 

 

 

 

[ 소니 알파 330 / 만지기 쉬운 다이얼, 디스플레이 관련 동영상. - 확인하시고 싶은 분들은 재생해 보세요 ]

 

 

 

다르고 싶다.. 나만의 UNIQUE한 스타일을 표현하고 싶은 욕심..

또 다시 가지고 있던 브라운 웨이빙과  토숀레이스, 가방만들 때 썼던 ( + 보기 )  진군 허리띠 일부를 이용하여

간단한 손목스트랩을.

그렇지만 제법 내것같은 느낌이 드는 손목스트랩을 만들어 달아 주었다.

 

 

 

소니 알파, 너는 작가주의.

나도 일상  작가주의...  :)

 

 

 

DSLR로 사진을 찍는 남자 유저들은 대부분 여자친구를 찍어주기 위해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누가 봐도 한눈에 알겠는 카메라 가방을 메고. 카메라를 메고. 종종 삼각대도 들고.  출사지를 찾아가는..

그러나 대부분의 여자 유저들은 소품도 찍고, 레스토랑의 음식도 찍고, 주변의 인물들도 찍는.

그야말로 소소한 일상을 주제로 삼는 경우도 많아서...  평소 들고다니는 가방에 카메라를 살짝 담는 경우가 더 많고..

 

나 역시, 여름 주말 소풍에 가벼운 내츄럴 원피스와 샌들을 골라놓고.

엊그제 만든 작은 밀짚 가방에 카메라를 담아본다.

 

작은 지갑, 핸드폰, 소니 알파 330 , 간단한 파우더,립글로스..가 들은 작은 가방..

 

 

 

검정 밀짚 크로스백에도 쏘옥.

 

카메라 무게가 워낙 가볍다 보니 한손으로 대충 들기가 쉽상인데.

혹시라도 떨어뜨리면 가슴이 아프기에.. ;;

습관적으로 작은 카메라를 들 땐 손목스트랩에 손을 넣어 사용하는 나..

 

대롱 매달려 있는 너를 보니 기분이 든든해.. 묘하게 좋아 :)

 

 

 

 

 

 

 

 

 

엄해 보이지 않다.

가벼운 토드백에 예쁘게 담아..

이렇게 우아한 외출을 한다..  :)

 

나의 소소한 일상 행복을 기록해 줄 수 있는 너와 함께

 

자연스럽게.. 요란하지 않게..멋지게..

 

 

사진정보 / SONY  A330 /  18-55mm SAM

 

가방 만드는 모든 과정과 완성샷을 찍어보고.

(관련 사진들 더 보기  - click )  

 

 

SONY  A330 /  18-55mm SAM

 

 

SONY  A330 /  18-55mm SAM


 

 

SONY  A330 /  18-55mm SAM

 

 

 

SONY  A330 /  18-55mm SAM

 

주방과 베란다 쪽 창가에서

비오는 날의 흔적도.. 담아보며

 

 

여심을 흔드는  DSLR 소니 알파 330.. 시작하는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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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의 사진에도 깊은 맛이 묻어나는..

한 병의 와인 같은 작가가 되고 싶다

 

- 소니 카달로그 중 -  

 

 

 

 

 

덧 1 > ========================

 

사진을 너무 좋아해서 신청했던 알파 관련 체험기회에 운좋게 선정되어

앞으로 종종  소니 알파 330으로 찍는 사진이야기를  올릴 예정이예요.

훌륭한 찍사는 아니어도 마음으로 담는 사진.. 많이 올려볼게요. :)

 

덧 2> ========================

주말에 또 비가 많이 온다죠.. ;;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비는 오더라도, 마음만은 맑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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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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